경북 영천시의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이 큰 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가 상·하수도, 도로, 청소 등의 공공서비스 제공과 주민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세금으로 각종 과징금 및 과태료, 수수료 수입 등이 해당된다.
21일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체납 세외수입 징수액은 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원 대비 550%나 증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전담 책임자 지정 및 책임징수 실시, 체납자 차량·부동산·예금·급여 재산압류 및 추심 등 다각적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 성과로 평가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분할납부 각서를 받고 체납 처분을 일시 유예하는 등 납세자 형편에 맞춰 최대한 자진 납부를 유도한 것도 한 몫을 했다.
정동훈 영천시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 징수활동을 통해 자주재원 확보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