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판로 개척·제품 판매 활성화 지원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기업 브이엘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브이엘그룹 업무협약식. 사업단 제공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브이엘그룹 업무협약식. 사업단 제공

대구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21일 입주기업 사업 활성화를 위해 환경·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브이엘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물기업의 기술개발에서 해외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시설을 구축, 모두 110개사가 입주해 물산업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한 환경 및 에너지 전문 투자기업 브이엘그룹은 물산업과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며 현재 약 9천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브이엘그룹은 10여 명의 환경분야 공학석사∙박사와 20여 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입주기업 물기술·제품의 우선 적용,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사업 공동 기획 및 수행, 동반성장을 위한 신규시장 판로 개척 등이다.

각 기관은 보유한 환경 사업에 대한 자본과 기술정보를 교류하며 국내 물기술 개발 및 기업경영 개선을 위한 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브이엘그룹은 입주기업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해 안정적인 기업경영을 돕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광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물산업클러스터가 중심이 돼 환경 전문 투자기관의 투자설비 및 경영노하우를 이끌어 내 입주기업의 사업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박영준 브이엘그룹 총괄대표는 "입주기업과 상생협력해 물산업 중심인 클러스터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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