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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덮친 과수화상병…모든 사과재배 농가 긴급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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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예비비 44억원 편성 예방 약제 공급…세균 감염 차단·확산 방지 기대

사과 약제 살포. 경북도 제공
사과 약제 살포.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모든 사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방제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예비비 44억원을 편성, 22개 시·군 2만1천951ha의 사과 과수원에 예방 약제를 지원한다.

경북은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로, 과수화상병 확산 시 국내 사과산업 전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개화기 이후인 6, 7월은 과수화상병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특히 올해는 비가 자주 내려 세균 확산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예방 약제가 감염을 막고 확산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 4일 안동에서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자 농촌진흥청, 검역본부, 시·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매몰과 예찰 등 확산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방제약제 살포 긴급조치에 모든 지자체와 사과재배 농업인들이 적극 동참해 과수화상병 방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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