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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잔여백신 '매크로' 의혹…당국 "예약 92%는 매크로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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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22일 코로나19 잔여백신 예약에 매크로(자동 입력 반복) 프로그램이 이용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전체 예약의 92% 이상은 매크로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추진단은 현재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잔여백신 당일예약 차단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해 조치 중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일단 네이버나 카카오의 모바일 앱을 통한 당일 예약은 매크로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잔여 백신의 92% 이상은 알림 서비스 기능을 통해 예약을 하고 있는데, 이 또한 매크로 사용이 어려운 영역"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국은 PC에서 웹으로 예약하는 경우 매크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매크로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관련 기관과 협의해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김 반장은 전했다.

김 반장은 "현재 매크로 사용 자체를 금지하거나 제재하는 규정이 명확히 있지는 않다"며 "매크로 사용의 목적이나 시스템 운영의 장애야기 및 예방접종 사업 방해 여부 등 사안별로 다를 것이기 때문에 종합 검토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당국은 지난달 27일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백신 당일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 의료기관이 모바일 앱에 남은 백신을 등록하고, 접종 희망자는 앱에서 잔여 백신이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예약하는 방식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부 개발자가 배포한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했다는 후기가 확산되면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한 꼼수 예약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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