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참 괜찮은 대구경북 중소기업’ 톺아보기

◆태성전기(대표 이국수)

경북 구미시 시미동에 있는 태성전기는 냉동사이클용 제품 가공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3년 7월에 설립됐다. 사원 수 94명(2021년), 매출액 700억원(2020년)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냉장고, 에어컨, 냉동기 등 냉·공조기와 열교환기기에 사용되는 산업용 튜브(동관 및 알루미늄튜브, 스틸튜브 등)를 주로 만들고 있다. 태성전기의 제품은 치수 정밀도나 가공성 등 기계적 성질과 열전도성 등의 물리적 성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났다.

태성전기는 각 제품들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규격과 재질의 형태로 생산해 공급한다. 최근 전자, 자동차 IT등 각종 첨단 산업에 쓰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태성전기는 현재 생산직 사원과 관리직 사원을 채용 중이다. 경력‧학력과 무관하다. 생산직 사원의 연봉은 2천~2천500만원 선이며 관리직 사원의 근여는 회사 내규에 따른다.

◆로자(대표 김이행)

국내 최초로 금속기와를 생산한 건축자재 제조기업인 로자는 경북 경산시 압량읍에 본사를 두고 있다. 매출액 430억원(2020년)이며 사원 수는 57명(2021년)이며 건축자재 분야에서는 3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일류 기업이다.

로자의 금속기와는 알루미늄과 아연합금으로 도금된 갈바륨 강판에 코팅층을 여러 겹 입힌 뒤 색을 더한 스톤칩으로 한 번 더 코팅해 만든 지붕자재다. ISO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일 뿐만 아니라 절단 및 절곡과 같은 작업이 쉽고 내구성도 훌륭하다는 평이다.

우수한 기술력 덕분에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렷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의 제품들은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유럽 중동 등 세계의 수십여 개국에 수출되는 등 해외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로자는 현재 본사에서 제품 디자인 직원 1명과 생산 업무·관리 등 업무를 맡을 직원 1명, 기계 수리 및 정비원 1명을 모집하고 있다. 디자인 직원은 2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해야 하며 생산 업무·관리 직원과 기계 수리 및 정비원은 고졸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 급여는 면접 후 결정된다.

◆에이시디(대표 유승석)

경북 구미시 산동면의 에이시디는 지난 2006년 설립된 반도체 및 LCD 자동화 장비 개발 및 제작 전문업체이다.

우수한 기술력은 에이시디의 무기다. 이 회사는 사업 초기부터 ISO9001, ISO14001 인증과 9개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의 성과를 내왔으며, 이를 발판으로 지난 2010년 LG 디스플레이 1차 협력업체가 됐다.

또 2020년 경북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2021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경북도, 구미시와 함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2022년까지 신규채용 200명을 약속했다.

에이시디는 현재 자동화 설비 설계, 제어(PLC), 장비기술, 전장 등 4개 분야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대거 채용하는 중이다. 청년, 외국어 자격증(HSK) 보유자, 관련 전공자를 우대하며 연봉은 3천400만원 이상이다.

〈자료: 참 괜찮은 중소기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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