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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모계중, 제8회 6.25참전 학도병 추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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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모계중 6·25참전 학도병 추념식
청도 모계중 6·25참전 학도병 추념식

경북 청도 모계중학교(교장 장석재)는 22일 학도병 충혼비 앞에서 6·25 참전 학도병 추모위 주관으로 '제8회 6·25 참전 학도병 추념식'을 열었다.

모계중은 6·25전쟁 당시 60명의 재학생이 학도병으로 참전했다. 당시 참전 학도병들은 낙동강~포항 방어선 사수가 한창이던 8월 중순 교정에서 분연히 일어나 참전을 결의했다. 이들은 포항, 대관령, 화천, 간성 등지의 전장에 투입돼 힘껏 싸웠다. 학교 측은 당시 참전 학도병 가운데 9명이 전사해 돌아오지 못했다고 했다.

학교 측은 이들 참전용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3년 학도병 충혼비 제막 이후 해마다 추념식을 열고 있다.

이날 추념식은 김준곤 모계중고 총동창회장,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이가희 청도교육장 등 지역 인사와 참전 용사,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준곤 총동창회장은 추념사에서 "교복 대신 군복을 입고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학도병들의 고귀한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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