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60대 여성이 5일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연관성 조사에 나섰다.
경주시에 따르면 외동읍에 사는 60대 여성 A씨가 24일 오전 10시쯤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9일 울산의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이 여성은 접종 다음날인 20일쯤 어지럼증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으나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이 백신과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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