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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대구 먹고살게 해 줄 사람이 시장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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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 시사…출입기자 간담회서 의사 내비쳐

국민의 힘 곽상도 의원이 2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항의 방문하기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 힘 곽상도 의원이 2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항의 방문하기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대구 중남)이 25일 "대구도 먹고 살아야 하고, 이 부분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답을 내려야 한다. 그런 부분을 잘 해낼 사람이 대구시장이 돼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인 곽 의원은 이날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구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수단은 무엇일지, 어떻게 풀어나가야 좋을 지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할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발언은 간접적인 출마 의사를 내비친 의도로도 풀이된다.

다만 곽 의원은 "개인적으로 어떻게 되고 하는 건 차차 판단할 일"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시정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도 "사실상 경쟁자로 분류돼있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얘기할 순 없다. 여기 계신 분들이 더 잘 아실 거라 본다"며 말을 아꼈다.

검사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저격수'라는 평을 받는 곽 의원은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관해 "별다른 실체가 없을 것"이라며 잘라 말했다.

곽 의원은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에 임명될 떄부터 청와대 검증에서 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났고, 이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갈등이 불거지며 윤 전 총장을 직무정지시킬 때부터 다 나온 이야기 아니었겠느냐"며 "이미 허위로 판명난 것이라 본다. 오죽하면 날조된 서류까지 만들어 공세를 할까 싶다"고 말했다.

차기 대구시당위원장직은 "관행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수와 나이 순으로 시당위원장직을 맡는 관행에 따르면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차기 시당위원장직에 유력하다. 곽 의원은 "물론 의원들끼리 합의를 이끌어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이견이 없고 기존 방식대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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