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금요일인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4일) 265명보다는 5명 적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18일) 197명보다는 63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 인원은 24일 269명, 18일 197명이었다.
이달 들어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4일 277명을 고비로 줄어들어 5일부터 21일까지 주중에는 200명대 초반에서,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이나 공휴일 다음 날은 100명대에서 오르내렸으나, 22일부터 반등해 236→252→269명으로 사흘 연속 급증세를 이어 갔다.
서울의 이번 주 평일 검사 인원은 21∼24일 3만1천976명→2만9천192명→3만980명→3만1천636명 등 3만명 안팎에서 오르내렸고,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0.9%→0.7%→0.9%→0.9%였다.
최근 보름간(10∼24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2만7천982명, 일평균 확진자는 187명, 평균 확진율은 0.7% 수준이었다. 대체로 검사 인원은 주말에 줄어드는 경향이 있고, 하루 확진 인원은 주말과 주초에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검사 시점과 결과가 나오는 시점 사이의 시차 때문이다.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8천97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 전체 확진 인원은 다음날인 2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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