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 사장 김정렬)는 국토교통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산업분야 국내 유일한 공공기관이다.
LX공사는 올해 지적재조사와 빈집 실태조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적재조사란 일제강점기에 종이로 만들어진 지적도를 아직도 사용하는 환경을 탈피하고자 국토를 새롭게 조사·측량해 디지털 스마트 지적으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조사를 통해 소중한 국민의 토지 재산권을 분명히 하는 한편 토지 관련 분쟁을 줄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LX대경본부는 올해 지역에 전체 71개 사업지구(1만6천646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지구별 지역전문가 위촉과 민·관·공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업지구를 잘 아는 지역 전문가를 통해 갈등관리와 정보교환의 도움을 받으며, 민간협력업체와 공동이행방식의 업무 분담을 통해 공정별 표준화 및 고품질화를 이루고 민간 상생, 협력 문화도 조성하고 있다.
LX대경본부는 경북 칠곡군 남계1지구를 실험지구로 선정해 드론고정밀 3D영상물·모바일측량시스템 등 신기술을 활용한 '뉴프레임 실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정확한 성과를 도출해 국민 편익을 증진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빈집 실태조사 역시 LX공사가 앞장서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빈집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특히 경북의 빈집은 지난해 약 1만3천여 채로 조사됐으며, 계속 방치하면 도시 미관상의 문제, 재해시 안전문제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LX공사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에 의거한 빈집 실태조사 전문 대행기관이며 최근, 김천시, 고령군 등에서 빈집 실태조사에 나서고 있다.
빈집 실태조사는 전기, 상수도 등의 자료를 통한 사전조사, 현장조사, 면담조사 등을 통해 이뤄지며, 이를 통해 향후 도시미관 개선, 유휴부지의 효율적 활용 등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여러 지자체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조사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박홍서 LX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우리 LX공사는 업무의 특성상 토지를 다루는 일이 많은 만큼 국민들의 토지재산권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하여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 해야 한다."며"4차산업혁명 시기에 국민들의 요구는 어느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우리 본부는 끊임없이 청렴, 친절한 업무수행을 통해 국민중심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던 대구와 경북 내 일부 지역의 지적측량 수수료 약 28억원 감면 혜택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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