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걸(대구 동갑)·김정재(경북 포항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당의 주요정책 결정과정을 관장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2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두 의원을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위촉했다.
정책위원회는 당의 정책을 연구하고 이를 심의·입안하는 기관으로 당내·외 여론수렴을 통해 정책을 개발하고 법률안·예산안 등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정책을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류 의원은 경제정책 전반을 담당하는 제1정책위를 맡았다. 부동산과 조세 정책 등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국민들의 관심을 모을 정책을 입안하게 된다.

류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 당의 정책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3정책위 부의장으로 위촉된 돼 앞으로 여성·사회·문화 분야 정책개발에 나선다.
특히 당장 내년에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국민이 원하는 정책, 국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곽상도(대구 중남)·이만희(경북 영천청도)·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은 각각 정책위 제6정책조정위원장·제2정책조정위원장·제5정책조정위원장을 맡아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정책을 다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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