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반영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날 주 시장은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 최상대 예산실장,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등 주요 간부를 차례로 만나 경주시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문무대왕릉 정비 21억원 ▷혁신원자력연구개발기반 조성사업 1천40억원 ▷양성자 가속기 확장사업 513억원 등 지역 주요 전략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농소~외동 간 국도 4차로 건설 200억원 ▷양남~감포2 국도4차로 확장 30억원 ▷울주 범서~경주 간 국도 4차로 확장 20억원 ▷외동~양남 간 국도 2차로 개량 20억원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추진해야 할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은 모두 95건으로 국비 5천474억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의 각 분야별 심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상임위와 예결특위,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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