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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폴리스 7만 주민 숙원 '종합병원 설립' 곧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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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지 지주·의사 등 중심…유가읍에 350병상 10층 규모
경자청 인허가 절차 진행 중

대구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설 10층 규모 350병상의 종합병원 조감도. ㈜에이치앤엠베스트 제공
대구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설 10층 규모 350병상의 종합병원 조감도. ㈜에이치앤엠베스트 제공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종합병원 설립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동안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종합병원이 없어 유가·현풍 등 주민들이 생활 불편을 겪어 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14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일대에 기업을 중심으로 주거·상업·교육·문화 시설을 갖춘 계획인구 5만명의 미래형 첨단과학도시인 대구테크노폴리스에 1만5천853여㎡ 규모의 의료시설용지를 조성했다.

하지만 당시 의료시설용지가 비의료인에게 분양되는 등 7년째 병원 설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료시설용지의 지주와 의료단체 등이 중심이 돼 대구테크노폴리스내 종합병원 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 시행사인 ㈜에이치앤엠베스트는 최근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인 유가읍사무소에서 병원 설립 관계자와 시행사, 지주, 유가·현풍읍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투게더 종합병원(가칭)' 설립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시행사는 달성군 유가읍 봉리 599번지 일대 대지 1만5천853㎡, 건축면적 4천328㎡, 지상 10층 규모에 10~13개 진료과목을 갖춘 350병상(6개 병동)의 종합병원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병원 설립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구테크노폴리스가 들어선 현풍·유가읍과 바로 인접한 구지면(대구국가산업단지)의 인구가 전체 7만명이 넘는데도 종합병원은 없고, 병·의원급(36개소)만 설립돼 위급환자나 중증환자 발생시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병원 설립 시행사 관계자는 "앞으로 이곳 지역에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대구테크노폴리스와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물론 인근 지자체인 고령·창녕·합천지역(인구 13만6천명)의 환자들까지 유치할 수 있어 더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관할 관청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지역에 종합병원 설립 인허가 신청이 들어와 검토중인 상태"라며 "시행사 측에 적정 토지 지분율 확보요구, 미비서류 보완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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