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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에 지역대 교수 18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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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에 대구경북 대학 교수 18명의 연구과제가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 이들은 최대 5년간 연 4천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7일 '인문사회 분야 학술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A유형(299개) ▷중견연구자(490개) ▷일반공동연구(75개) ▷명저번역(23개) ▷인문도시(7개) 지원사업 등 총 5개 분야에서 894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 중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A유형에는 김민아 경북대 교수(노어노문학과)의 연구과제 '에로스와 에티카: 러시아 은세기 에로스론의 윤리적 함의'를 비롯해 대구경북 대학 교수 총 18명의 과제가 신규 과제로 뽑혔다.

A유형에 선정된 교수는 ▷경북대 강미경·권세창·김민아·김보경·박종관·장성희·조민규 ▷계명대 권은숙 ▷대구가톨릭대 김보경·박성하 ▷대구교대 김종헌 ▷대구대 김용성 ▷대구한의대 전원재·주홍규 ▷안동대 김미경 ▷영남대 김선연·윤경애·정은주 등이다.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는 권기남 경북대 교수의 '여성 스포츠 선수의 성폭력, 왜 숨겨야만 했나?-부르디외의 상징폭력을 중심으로' 등 대구경북 대학에서는 총 48개 과제가 선정됐다.

또한 일반공동연구 지원사업에는 박기묵 대구대 교수의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위험의사소통 모형 개발과 소통 활성화 방안 연구: 대형화재 관련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등이 선정됐다.

이 밖에 인문도시 지원사업에는 김영 대구한의대 교수의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수성·경산, 치유 희망을 열다'가 뽑혔다.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인문사회 분야의 중장기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역량과 의지를 갖춘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안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연구자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학술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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