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3산업단지(이하 3산단)는 8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심형 첨단산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포럼을 발족했다.
3산단 임직원과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대구지식산업센터에 모여 '지속 가능한 3산단 발전 전략'을 주제로 첫 포럼을 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3산단 혁신 전략으로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새벽공부모임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로깅(Plogging·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 진행 ▷공동 R&D 등 정부지원제도 적극 활용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
포럼 회원으로 참석한 김현수 대성금속공업㈜ 대표는 "포럼 진행에 3산단 기업인들이 직접 나서서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홍종윤 3산단 이사장은 포럼에서 "3산단이 대규모 산업단지 위주의 정책으로 소외받는다"는 지적이 나오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3산단처럼 핵심기술을 갖고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면 더 큰 경쟁력이 생긴다"고 했다.
홍 이사장은 "3산단이 과거에는 서울 구로공단과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 격차가 벌어진 것을 따라잡아야 한다"고 말하며 혁신포럼 진행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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