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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회의 도시 발돋움…지역 국제회의 7건 국비 지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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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컨벤션 3건 선정…APAAC '유망' 단계
유네스코창의도시 포럼은 '미팅테크놀로지' 지원 대상

중국 산둥성 소재 위고그룹 국제교류센터에서 온라인 의사 연수생들이 2020 APAAC를 통해 안티에이징 의료기술 강의를 듣고 있다. 매일신문DB
중국 산둥성 소재 위고그룹 국제교류센터에서 온라인 의사 연수생들이 2020 APAAC를 통해 안티에이징 의료기술 강의를 듣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가 국제회의 도시로 발돋움할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11일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에 따르면 모두 7건의 지역 국제회의가 정부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 국비 지원을 확정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공모한 'K-컨벤션(한국 대표 컨벤션) 육성 지원사업' 대상에는 3건의 대구 국제회의가 이름을 올렸다. 아태안티에이징콘퍼런스(APAAC)가 '유망' 단계, 사이언스파크 포럼, 글로벌베버리지 콘퍼런스가 '희망' 단계로 각각 선정됐다.

이 사업의 골자는 국내에서 열리는 컨벤션 중 글로벌화가 유망한 행사 15건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단계에 대해서는 3년간, 신규 컨벤션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 단계에 대해서는 1년 간 국내외 홍보강화, 신규행사 기획자문, 통계조사 등 각종 지원이 이뤄진다.

대구컨벤션뷰로 측은 앞서 지난 5월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지원사업' 등 또 다른 정부 공모사업 심사를 통과한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포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포럼(DIFA) ▷글로벌이노베이션페스타(GIF)도 국비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시가 주최하는 유네스코창의도시 포럼은 한국관광공사의 '미팅테크놀로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가상 및 증강현실, 3차원 오디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유네스코 창의도시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도입한다. 이 같은 첨단 기술은 대구에서 열리는 다른 국제회의에서도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회의가 어려운 경제 회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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