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스파이더맨 같은 그의 슈퍼 캐치에 감탄 밖에 나오지 않았다.
삼성라이온즈 주장 박해민의 그림같은 수비에 찬사가 쏟아졌다. 특히 롯데자이언츠의 거포 이대호의 장타를 모두 잡아내는 등 천적으로 떠올랐다.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의 경기에서 박해민은 다이빙 캐치로 또 한번 멋진 수비를 펼쳤다.
이날 2회초 롯데 공격에서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삼성 선발 백정현의 직구를 받아쳤다. 내야를 벗어나 날아간 타구는 누가봐도 안타로 연결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삼성엔 박해민이 있었다.
자신의 수비 위치에서 내야 방향으로 달려온 박해민은 다이빙 캐치로 이대호를 돌려세우면서 전날 경기 모습을 오버랩 시켰다.
전날 경기에서 박해민은 7회초 펜스로 향한 이대호의 장타성 타구를 담장을 타고 올라가 잡아내는 미친 수비를 펼쳤다. 그가 밟고 올라서 찢어진 담장처럼 그야말로 '찢어버린' 수비였다.
허삼영 삼성 감독 역시 "워낙 타이밍이 잘 맞은 타구인데다 발사각도 높아서 펜스 직격이거나 넘어가겠다 싶었는데, 그걸 (박해민이) 스파이더맨처럼 잡아내더라"며 "공에 대한 집중력이 역시 남다르고, 홈구장의 이점을 잘 살린 멋진 수비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날 경기에서 멋진 수비에 앞서 1회부터 선제 솔로 홈런을 쳐내기도 했던 박해민은 타율 0.299로 3할에 가까운 타격감도 유지 중이다.
수비는 더이상 말할 것도 없고 도루도 현재 리그 선두와 1개 차이인 28개를 기록할 정도로 공·수·주 모든 면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박해민은 국가대표 외야수로도 도쿄 올림픽에서도 대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1일 대구 롯데전에서 삼성은 김동엽과 박승규가 각각 시즌 1호 솔로 홈런, 이원석이 투런포를 때리는 등 타선이 불 붙으면서 11대0으로 승리,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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