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선 예비후보 등록' 윤석열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 만들 것"(종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MB·朴 고초 생각하면 마음 아파…최재형과 단일화, 정권교체 위해서라면 가능"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오른쪽)이 1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오른쪽)이 1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2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이 이날 홀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함에 따라 당장 국민의힘 입당보다는 현재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예비후보 등록 소회'를 통해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국민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를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29일 국민께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 초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내며 이른바 '적폐수사'를 지휘하며 맺은 보수 정치권과 구원(舊怨)을 결자해지(結者解之) 하려는 메시지도 내놓았다.

이날 동아일보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수사 지휘로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것에 대해 "그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척 아프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일을 겪은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 것.

또한 윤 전 총장은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 축소·은폐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받고서 자신을 비판해온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병)에게도 "같은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는 "대통령에게 사면 권한을 두는 이유는 국민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 통합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본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이 선거공약으로서 사면론에는 거리를 두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야권 경쟁 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단일화에 대해서는 "단일화를 포함해 정권교체를 확실하게 할 방안이라면 어떤 결단도 내리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은 예비후보 등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는 지난번에 밝혔듯 9개 생각이 달라도 1개 생각, 정권교체에 동의하면 누구라도 만나서 (단일화를) 같이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며 "그런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인 '공취모'가 출범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1...
대구에서는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라 소비가 초저가와 초고가 제품으로 양분되는 흐름이 뚜렷해지며, '다이소'가 매장 수를 늘리고 성장세를 보이...
서울행정법원은 학부모 A씨가 초등학생 자녀의 수행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며 교사에게 인신공격적 표현을 사용한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