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중소기업 92% "중대재해처벌법 부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131개 대상 조사
중소기업 93.1%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준비 못 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대구경북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중대재해처벌법에 경영 부담을 느끼면서도 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대구경북 중소기업 131개(제조업 113개, 비제조업 18개)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소기업의 92.4%가 경영에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96.6%)과 50억원 미만 기업(94.8%)의 대다수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해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응 상황에 대한 질문에 중소기업의 93.1%는 준비를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연말까지 준비(대응)할 계획 중'(38.2%)이 가장 많았으며 '전혀 준비하지 못하고 있음'(32.8%), '법이 시행된 이후 준비할 생각임'(22.1%)이 그 뒤를 이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 대한 처벌 수준에 대해서는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82.4%로 가장 많았고 적정 수준이라는 응답은 16%였다.

중소기업들이 정부와 지자체에 바라는 지원 사항으로는 '안전설비 관련 투자비용 지원'(44.3%) 과 '업종·기업 특성에 맞는 현장지도·컨설팅'(20.6%)이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안전설비에 대한 투자 의향과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은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 및 지자체에서 적절한 자금지원과 함께 기업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이 이뤄질 경우 산업재해 발생이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조성은이 '고발사주' 의혹 관련 재판에서 변호인을 선임하며 법률 조력을 받기로 결정했고,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알려진 김광민 변호사가 ...
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와 반도체 고점 우려로 7000선을 내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배우자 동반 해외출장을 스스로 최종 결재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으며, 출장비는 총 4천129만원에 달...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