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광명학교에 특수학교 VR(가상현실) 체험관을 개소했다.
14일 대구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VR교실은 코로나19로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학교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내 5개 학교 장애학생들이 주중 시간표에 따라 설치된 스포츠 VR체험실을 사용하게 된다.
VR프로그램 내에는 육상, 볼링, 탁구 등 84종 300개 이상의 스포츠 콘텐츠가 설치돼 있으며 사용자의 동작을 3D 동작인식 센서가 인식해 게임 내의 아바타가 동일하게 움직이는 방식으로, 휠체어를 타고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곽동주 대구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지역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VR교실을 시작으로 더 많은 장애학생들이 제약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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