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기관 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를 확보했다.
15일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부문에서 당초 목표액 2천643억원 대비 318억원 늘어난 2천961억원을 집행하며 112% 초과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5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코로나19 맞춤형 피해지원 등 경제파급 효과가 큰 사업에 집중적 재정 집행을 추진한 결과다.
또 사업 조기발주, 공사 대금 신속 지급, 선결제‧선구매 등을 통해 경기 회복에 마중물 역할도 했다는 평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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