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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축산 간이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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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에서 피서 온 50대 숨져

경북 영덕군 축산면 경정해수욕장. 한국관광공사 제공
경북 영덕군 축산면 경정해수욕장. 한국관광공사 제공

경북 영덕군 축산면에 있는 간이 해수욕장인 경정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왔던 50대가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 경산에서 가족과 함께 놀러 온 A(59)씨가 7월 18일 오전 9시쯤 해수욕장에 도착한 뒤 오전 9시30분 쯤 바다로 들어갔으나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물에 떠올랐다.

인근 피서객들이 A씨를 발견해 구조하고 응급조치를 한 후 영덕군 영해면 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양경찰은 목격자와 가족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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