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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유학생이 소개하는'대구 랜선투어’ 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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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길, 서문야시장, 수성못, 동인동 찜갈비골목 등 소개

히로시마 출신 대구 유학생들이 만든
히로시마 출신 대구 유학생들이 만든 '대구 랜선투어' 영상 갈무리.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난 16일 일본 히로시마시의 대학생과 중고생에게 대구 주요 관광콘텐츠를 보여주는 '대구 랜선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랜선투어는 대구의 일본인 유학생들이 현지인 눈높이에서 기획해 공감의 수준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서 여행지를 돌아보는 '랜선투어'는 해외여행이 어려운 가운데 떠오르는 여행트렌드다. 여행지 영상에 여행가이드가 해설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여행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대구시가 자매도시인 히로시마 학생을 겨냥해 만든 대구 랜선투어는 대구에서 유학 중인 일본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일본 학생들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었다.

히로시마 출신 대구 유학생들은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 간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대구 하루(중구 소재 북카페 형식 한일교류센터), 향촌동, 서문야시장, 수성못, 동인동찜갈비골목 등을 영상으로 담아 히로시마의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1996년 계명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히로시마슈도대학의 도움을 받아 열렸다. 히로시마슈도대학의 제안으로 대학 부속 히로시마쿄소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랜선투어에 참가했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내년에는 이번 랜선투어에 참가한 히로시마 학생들을 대구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당분간 각국 교류도시들과 랜선투어 같은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이어나가면서 코로나 이후 대구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를 위해 대면 교류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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