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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단계서 막자" 대구시 확산세 차단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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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영상간부회의서 지시
밤 10시 이후 야외 음주행위·집단감염 취약시설 점검 우선할 듯

26일 오전 영상회의로 진행된 대구시 간부회의 모습. 대구시 제공
26일 오전 영상회의로 진행된 대구시 간부회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야간 야외 음주단속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후 10시 이후 야외 음주행위와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과 지도에 총력을 기울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6일 영상 간부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면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는만큼 현재 3단계에서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우선 오후 10시 이후 야외 음주행위를 단속을 강화한다. 권 시장은 "다중이용시설과 거리두기 대상 영업장의 실효성 있는 점검과 오후 10시 이후 공원, 유원지 등지의 음주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시장은 또 "확진자 수가 최근 4일간 평균 약 60명으로 급격하게 늘고 델타 변이 감염률이 50%에 육박하는 등 감염 확산세가 심각하다. 요양병원, 장애인 시설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해 적극 방역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는 동안 시민들이 거리두기 정책을 이해하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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