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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제덕 선수와 뒷바리지 자처한 경한코리아 이상연 회장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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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 물질적·정신적 후원자
지역 양궁 인재를 위한 후원 아끼지 않아

경남 창원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경한코리아 이상연 회장. 매일신문DB
경남 창원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경한코리아 이상연 회장. 매일신문DB

경북 예천 출신 기업인 이상연 경한코리아 회장이 도교올림픽 양궁 종목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한 김제덕(17·경북일고) 선수를 뒷바라지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김 선수가 초등부 선수로 활동할 때 시작됐다. 전부터 이 회장은 김 선수 뿐만 아니라 많은 고향 양궁 인재들에게 후원을 해온 인물이었다. 그런던 중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양궁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기한 김제덕 선수를 알게 됐고, 김 선수의 형편을 알게 된 이상연 회장이 후원자를 자처한 것이다.

이 회장은 "예천양궁협회 관계자에게 '형편이 넉넉치 않는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제덕이를 만나게 됐는데, 밝고 반듯한 인성을 보여준 제덕이에게 애정이 갔다"고 회상했다.

이렇게 김제덕 선수과 인연을 맺은 이 회장은 김 선수의 양궁부를 후원하면서 김 선수에게 따로 정기적인 생활비를 지원했다. 이때부터 이 회장은 김제덕이 대회에 참가하고 성적을 거둘 때마다 김 선수는 물론 그의 지도자들과 가족들 모두에게 전화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김 선수의 아버지는 "이상연 회장은 사심도 없고 바라는 것도 없이 진심으로 제덕이를 응원하는 정말 감사한 사람"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상연 회장과 김제덕 선수의 특별한 인연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전에 따로 용돈을 챙겨주며 응원한 사람도 이 회장이었다.

이상연 회장은 "외국에 나가서도 기죽지 않고 잘 싸워준 제덕이가 대견스럽고 대한민국의 양궁과 예천의 양궁을 세계에 알려줘 고마울 뿐"이라며 "김제덕 선수가 어렵고 힘들 때 언제든 손을 내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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