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재형 "尹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답 없는 윤석열 (종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후발 주자 최재형, "정권교체 함께 할 동지로 인식"
윤석열 측 "때와 장소 중요" 유보적

국민의힘 대권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한국전쟁 정전협정기념일인 27일 경기도 연천군 유엔군 화장장 시설을 방문해 묵념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한국전쟁 정전협정기념일인 27일 경기도 연천군 유엔군 화장장 시설을 방문해 묵념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만남을 공식 제안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야권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과의 회동을 통해 자신과 윤 전 총장이 양강 구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려하는 것으로 정치권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윤 전 총장 측 역시 이런 의도로 받아들인 듯, 만남에 대해 일단 유보적 태도를 나타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언론에 공개한 회동 제안문을 통해 "윤 전 총장과 만나 현재의 시국 상황을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제안했다.

최 전 원장은 윤 전 총장에 대해 "정권교체의 도정에서 함께 해야 할 동지로 인식하고 있다"며 "기성 정치권의 변화와 혁신에 함께 긍정적 역할을 해야 할 정치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최 전 원장은 또 국민의힘 내부에 '친윤' '친최' 등의 계파가 형성되고 있다는 보도를 의식한 듯 "언론에서는 계파 정치 프레임을 내세워 (당 안팎의 상황을) 보도하는 등 여러모로 어수선하다"며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런 상황에 대해 지난 시절 계파 갈등의 폐해를 누구보다 심각히 경험한 국민의힘 당원이나 지지자 입장에서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라며 "이는 정권교체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최 전 원장의 제안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때와 장소가 중요하다"며 일단 만남에 대해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윤 전 총장 측은 다른 후보들도 많은데 최 전 원장이 윤 전 총장을 지목해 일대일 만남을 제안하는 것도 마뜩치 않지만 계파 갈등을 언급한 것도 유쾌하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이 조기에 성사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청와대는 중국의 지도 서비스에서 국내 주요 보안 시설의 위치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보안 처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팔공산 국립공원 내 무단 점유되어 운영되던 기도터 두 곳이 철거되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단은 불법시설물로 인한 화재 및 수해 위험을 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폴란드에 5천명의 미군 병력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기존의 4천명 폴란드 배치 계획 재개인지, 독..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