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은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다양한 예술 장르로 꾸미는 '봉포유-렉처스테이지'를 진행한다.
'봉포유-렉처스테이지'는 봉산문화회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기획한 공연 시리즈이다. '봉포유'는 문화나눔을 의미하는 '봉'(Bong)과 '당신을 위한'(For you)이 합해져 나온 것으로 '당신을 위한 봉산문화회관'의 의미를 가진다.
'봉포유-렉처스테이지'는 현대무용과 국악아카펠라, 한국무용, 재즈, 발레, 인디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꾸며진다.

8월 7일(토) 오후 7시 가온홀에서 열리는 봉포유의 첫 번째 무대는 현대무용가 김설진과 아카펠라 전문가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가 펼친다. 1부에서는 판소리, 경기민요, 서도민요와 함께 토리스가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비롯해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창부타령', '새타령' 등을 아카펠라로 들려준다.
2부는 세계 10대 무용단 중 하나인 벨기에 무용단 '피핑 톰'의 안무로 댄싱9 시즌2 우승자인 현대무용계의 스타 김설진이 '사부작거리다'는 제목의 연기를 펼치고, 3부에서는 김설진과 토리스가 현대무용과 국악의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한다.
'봉포유-렉처스테이지'는 9월 '최석민무용단X프렐류드', 10월 '댄서스테이지', 11월 '잠비나이X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12월 '싱어스테이지 with 비아트리오'의 무대가 마련된다.
전석 1만원. 티켓은 봉산문화회관(www.bongsanart.org),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66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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