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나 카카오 아이디만 있으면 자신의 건강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29일부터 네이버 아이디를 활용해 '나의건강기록' 앱에 로그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의건강기록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네이버 아이디를 입력하고 로그인하면 예방접종이력, 건강검진이력, 투약정보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를 타인에게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반 앱만 출시돼 있지만 9월부터는 아이폰 버전 앱도 출시될 예정이다. 로그인 방법도 카카오 아이디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건강기록 앱은 정부가 지난 2월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방안에서 밝힌 플랫폼 기반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의 일환이다.
보건복지부 신욱수 의료정보정책과장은 "앱 개선에 국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앱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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