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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앞세운 펜싱 男에페, 동점 접전 끝 銅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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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단체전 3개 종목 연속 메달

한국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 선수들이 30일 일본 마쿠하리메세 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 선수들이 30일 일본 마쿠하리메세 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펜싱이 올림픽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메달권 진입에 성공했다.

박상영, 권영준, 송재호, 마세건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에페 대표팀은 30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45대41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획득,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남자 에페 단체전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 펜싱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종목은 2012년 런던올림픽과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딴 남자 사브르, 여자 에페와 여자 플뢰레뿐이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사브르 맏형 김정환의 동메달 하나밖에 없었던 한국 펜싱은 앞서27일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 28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단체전 출전권을 딴 3개 종목에서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준결승에서 일본에 초반부터 흐름을 완전히 내주며 38대45로 져 아쉬움을 삼켰던 한국은 동메달을 놓고 만난 중국과는 8라운드까지 동점으로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 9라운드 박상영이 점수차를 벌리고 리드하며 메달을 확정지었다.

박상영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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