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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적자' 장성민, "호랑이 잡으러…" 국민의힘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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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 대권주자 “김대중 정신 훼손됐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장성민 전 의원 입당 환영식에서 장 전 의원에게 입당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장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상황실장 등을 맡았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장성민 전 의원 입당 환영식에서 장 전 의원에게 입당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장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상황실장 등을 맡았다. 연합뉴스

김대중(DJ)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이름을 날린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2일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그는 호남 출신의 야권 대권주자로 꼽혀왔다. 서강대 재학 중 평민당에 입당해 DJ 공보비서와 전략·정책 참모, 16대 국회의원 등을 지낸 DJ 적자(嫡子)로 동교동계와 가깝다.

장 이사장은 국민의힘 입당식에서 "정권교체라고 하는 호랑이를 잡기 위해 국민의힘에 들어왔다"며 "(더불어)민주당 집권 이후 호남지역이 경제적으로 낙후됐고, 민주주의도 죽었다. 김대중 정신도 훼손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겨냥한 듯 "반사적 이득으로 얻은 지지율은 목욕탕의 수증기와 같다"며 "가치와 철학과 비전을 가진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본격적으로 경쟁이 시작되는 순간 흐름은 출렁거릴 것이고, 새로운 인물이 부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준석 대표는 "우리 당을 선택했다는 것은 정말 큰 성과이자 기회"라며 "우리가 깊이 감사해야 할 훌륭한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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