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온열질환자 수가 전국 특·광역시 중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최근 5년간 특·광역시 온열질환자 수는 대구 2.1명으로 서울(1.8명) 다음으로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5.1명), 울산(4.4명), 인천(3.4명), 대전(3.2명), 부산(3.1명) 순이었다.
또 최근 5년간 폭염일수 대비 온열질환자 수도 대구는 0.05명에 불과해 특·광역시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0.80명), 부산(0.48명), 인천(0.27명), 광주(0.24명), 대전(0.17명), 서울(0.09명) 순이었다.
대구시의 온열질환자는 2018년 122명이 발생했고, 올해는 7월 31일 현재 24명이 발생했다.
또한 특·광역시의 폭염 대비 열대야 일수는 2000년대 2.2일에서 2010년대 2.6일로 증가했으나 대구는 2000년대 0.7일에서 2010년대 0.6일로 오히려 줄었다.
임진규 대구시 자연재난과장은 "폭염저감시설 확대, 도심온도 저감시설 가동 등 시설운영적인 측면과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 자제 홍보 및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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