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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줄어든 제3지대, 김동연의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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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주요 후보들 국민의힘 입당…金 "기성 정당 합류할 생각 없다"
장외 범야권 단일화 시도 관측도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30일 오후 경남 밀양시 산내면 한 사과 농가를 찾아 농민에게 낙과 피해 등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30일 오후 경남 밀양시 산내면 한 사과 농가를 찾아 농민에게 낙과 피해 등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이 국민의힘에 합류 함에 따라 제1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국민의당이 대선 정국에서 후보 배출을 통한 독자 생존마저 힘든 형국을 맞으면서 국민의힘 밖에서 몸을 풀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거취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다.

국민의힘에서 외부 대권주자 영입 등을 조율하는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명실상부한 정권교체 플랫폼이 완성돼가고 있다. 이제 소위 제3지대는 무의미해졌고 국민의힘 경선과정의 불확실성은 대부분 해소됐다"며 "일부 인사들이 우리 당을 패싱하고 제3지대를 형성하려는 헛된 꿈은 하루라도 빨리 꺾어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권 잠룡 가운데 기성 정당에 속하지 않고 독자 행보를 고수하는 이는 김 전 부총리 한 명뿐이다. 그는 여야 정당 모두와 거리를 유지한 채 강연과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심지어 권영세 위원장이 만남을 제안했을 때도 이를 거절하는가 하면 언론 인터뷰에서 기성정당 합류 여부에 대해 "그럴 생각이 없다"고 선을 긋는 등 여야 어디에도 합류할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김 전 부총리가 무소속 출마를 고수하며 지지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고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것으로 관측한다. 범야권 지지율 1·2위 주자가 모두 국민의힘에 입당한 상황에 현재 김 전 부총리 지지율로는 국민의힘에 들어가 10여 명의 주자와 처음부터 경쟁하는 것도 모험이라는 계산이 섰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치·선거 컨설팅업체 엘엔피파트너스 이주엽 대표는 "2002년 대선 때 '정몽준-노무현' 모델을 그리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국민의힘은 경선을 시작하면 '국민의힘이 곧 야권'으로 프레임을 짤 텐데 장외 주자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며 "독자 출마로 생존을 담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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