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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양궁 세계화 위한 ‘대량생산’ 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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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활 제작 기간 1일 이내로 단축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탄소 섬유를 활용한 양궁 활 성형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제공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탄소 섬유를 활용한 양궁 활 성형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제공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은 고품질 양궁 활의 대량생산을 위한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양궁 메이커 ㈜윈앤윈과 공동연구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해당 연구의 골자는 탄소 섬유를 강화재로 하는 플라스틱계 복합재(CFRP) 활 제품의 성형을 위한 장비를 개발하는 것이다.

기존 국내 메이커의 양궁 활은 수작업으로 만든다. 제작 기간이 일주일 이상으로 길고 생산성도 떨어져 양궁 활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걸림돌이 됐다. 그러나 현재 개발 중인 양궁 활 성형 장비는 온도 압력을 고속으로 균일하게 제어함으로써 공정 기간을 1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게 KOTMI의 설명이다.

성하경 KOTMI 원장은 "항공 산업에 적용되던 생산 공정을 적용하여 고도의 정밀 기술이 요구되는 양궁 활 생산에 적용함으로써 국가 경쟁력과 품질 안정에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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