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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숲의 경제적 가치는? 1조6천여억원, 1인당 6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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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산림면적은 4만7천229ha
우리나라 산림면적 633만4천615ha, 221조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영남 명산인 팔공산의 국립 공원 승격 추진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13일 오후 대구 팔공산 전경.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영남 명산인 팔공산의 국립 공원 승격 추진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13일 오후 대구 팔공산 전경.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산림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일까?'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은 633만4천615헥타르(ha)이고, 대구의 산림면적은 4만7천229ha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633만4천615ha)의 공익적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온실가스 흡수·저장, 산림 경관 제공, 토사유출 방지, 산림휴양, 수원함양 기능 등 모두 221조원의 공익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전국 산림면적에 대해 부분별 가치를 적용해 대구 산림 가치를 계산하면 1조6천485억원에 달하고 대구시민 1인당 68만5천78원에 해당하는 공익적 가치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평가되는 온실가스 흡수·저장 기능을 살펴보면 침엽수 1그루당 1년에 18.61kg, 활엽수 1그루당 1년에 4.36kg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 향상을 위해 조림과 숲 가꾸기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대구 행정구역(883㎢)의 53%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을 더 가치 있는 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기초작업으로 나무를 심어 산림을 형성하는 조림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숲 가꾸기는 조림사업으로 심은 수목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그 밀도를 조절해 생태적 건강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5년(2017~2021년) 동안 총 34ha의 산림에 1만6천315그루의 조림사업과 4천36ha의 산림에 숲 가꾸기를 시행해왔다.

게다가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1천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해 도심열섬현상 완화에 크게 기여했고 앞으로도 산림의 공익적 가치 향상을 위해 꾸준히 사업량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산림의 공익기능은 시민들과 함께 심고 가꿔온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값진 선물"이라며 "극심한 기후변화 시대에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산림이 탄소흡수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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