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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했던 고3 아들, 백신 맞고 백혈병에"…'부작용' 호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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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후 코로나19 서울시 동작구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오후 코로나19 서울시 동작구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건강하던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갑작스럽게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청원인은 "정부 방침에 따라 고3 아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그런데 접종 9일 만에 혈소판 감소, 백혈구 증가라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대학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았는데 '급성 골수염 백혈병'이라는 판정을 받았다"며 "3개월 전까지만 해도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소 건강하던 아들이었지만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 때문에 하루 아침에 백혈병 환자가 됐다"며 "관할 보건소에 전화해도 답변이 좋지 않다. 이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냐"고 하소연했다.

같은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하루 만에 사망한 30대 여성의 사례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유족은 이 여성이 백신을 맞고 반나절 만에 극심한 두통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뇌출혈 진단을 받은 후 다음날 오전 사망했다고 호소했다.

현직 간호사라고 본인을 소개한 한 청원인도 지난 9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가 권유한 백신을 맞은 아버지가 손가락 하나 못 움직이는 신세가 되셨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아버지가 백신 접종 후 길랭-바레증후군을 진단받고 사지마비를 비롯한 안면마비 호흡근마비로 현재 중환자실 입원 중"이라며 "기저질환이라고는 고지혈증 하나밖에 없던 분이다. 하지만 질병청에서는 백신과 연관성이 없다는 말로 또 한 번 저희 가족을 무너지게 한다"고 토로했다.

지난달에는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 후 사망한 경찰관의 아내가 "코로나19 AZ와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후 첫 사망한 경찰관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는 청원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남편은 국내 AZ 백신 수급 부족과 경찰관으로서 빠른 업무 복귀를 위해 교차 접종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평소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그였기에 남편의 사망이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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