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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아이스하키 캠프 강습서 24명 확진…구미·포항 등 5개 지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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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인 2,223명을 기록한 11일 오전 서울 관악구 관악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인 2,223명을 기록한 11일 오전 서울 관악구 관악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최근 하계 방학기간 동안 실내체육시설에서 강사 및 수강생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기준 하계 하키캠프에 참석한 아이스 하키 강사 및 강습생 등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감염자로 알려진 강사 1명이 증상이 나타난 이후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타 지역 캠프에 중복으로 참가하면서 동료 강사와 강습생으로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24명의 신규 확진자는 경북 구미·포항, 경기 수원·용인, 서울 구로구 등 5개 지역 거주자로 밝혀졌다.

강습 특성상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많았고 밀폐, 밀집된 공용 시설을 함께 이용하면서 감염 확산됐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또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한 감염위험이 증가한다"며 하계 캠프 등 다수가 모이는 시설 이용을 되도록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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