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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창녕군 ‘세계 따오기공원 조성사업’ 신중히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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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분포 따오기 26종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원 조성

세계 따오기공원을 계획중인 창녕군 유어면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전경. 창녕군 제공
세계 따오기공원을 계획중인 창녕군 유어면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전경.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이 우포따오기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분포하는 26종의 따오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여 관광명소화 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창녕군에 따르면 '세계 따오기공원 조성사업'은 유어면 세진리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6개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며 2천200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국비 25억원, 도비 7억5천만원, 군비 17억7천200만원 등 총 50억2천200만원이 투입되며 지난 2월 투융자심사를 거쳐 3월 12일 환경부에 국비를 신청했다.

그러나 군이 계획하고 있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가까운 진입로가 협소하고 검역 등 진입하는 절차도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우포늪둘레길을 이용한다면 한참을 둘러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창녕군의회는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전 세계 따오기가 우리 창녕군에서 적응할 지를 고민하여 10종류 정도 축소하는 방안"과 "따오기를 게이지에서 관람하는 것과 자연스럽게 날아와 먹이활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A의원은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주변이 아니더라도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한 곳에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며 "람사르재단 근처의 농경지를 매입하여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과 타 시·군 공원을 벤치마킹 하겠다"며 "따오기 종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여 우리군 적응 종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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