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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조국, 안중근 의사에 비유한 추미애, 정신세계 온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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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추미애. 연합뉴스
원희룡, 추미애. 연합뉴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페이스북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페이스북

야권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여권 대권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안중근 의사에 빗댄 듯한 언급을 한 것을 두고 "정신세계가 온전한가"라고 비판했다.

원희룡 전 지사는 당일 오후 6시 21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정신세계 온전한 건가, 어디다 대고 조국을 안중근 의사에 비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와 일문일답 인터뷰를 갖고('[일문일답] 秋 "조국 묻어두자? 안중근 사형당했으니 日 협조하나"' 기사)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최근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4년 실형을 선고 받은 것과 관련, "(이번 수사는)개혁 저항 세력의 의도와 셈법으로 이뤄진 것으로, 모두 개혁해야 할 과제"라며 "인제 와서 조국을 묻어두자고 하면 뭐하러 정치하고 뭐하러 촛불 광장에 나왔던 거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를 언급,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일본 재판관의 재판을 받아 테러리스트가 돼 사형 집행을 당했는데, 그렇게 끝났으니 일본의 지배를 받아들이고 협조하자는 얘기나 똑같다"고 비유했다.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재판을 안중근 의사 재판에 비유한 맥락이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에 대해 1910년 2월 14일 사형 선고가 이뤄졌고, 한달여 후인 3월 26일 교수형이 집행됐다.

이에 대해 원희룡 전 지사는 "추미애 후보, 당신의 황당한 정신세계로 조국을 옹호하는 것, 짜증은 나지만 그저 눈 감고 피하면 그만이다"면서도 "그런데 감히, 어디다 대고 안중근 의사를 조국에 갖다 대는가. 진짜 이렇게 막 나가도 되느냐. 지지율이 안 올라 아무리 다급해도 그렇지, 이게 정상적인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이 할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장관 시절 황당한 언동으로 부끄러움을 국민 몫으로 만든 것도 기막힌데, 이번 건은 솔직히 용서가 안 된다"라며 추미애 전 장관에게 "진짜 정신이 온전하다면 역사 앞에, 안중근 의사 앞에,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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