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 우리 문단을 이끌어갈 이종산, 이유리, 전삼혜, 이서영 네 명의 작가가 합력해 펴낸 SF청소년문학 작품집이다. 이종산 작가의 '생일 축하해!', 표제작인 이유리 작가의 '인어의 걸음마', 전삼혜 작가의 '고래고래 통신', 이서영 작가의 '데자뷔' 등 네 편의 단편소설이 실렸다.
문해력이 바닥이라는 사람이 읽어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읽히는 작품집이다. 지난해 여름 성인 ADHD 진단을 받았다는 이서영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어떤 것이 '장애'가 되고 어떤 것이 '정상'이 되는가. 그 희미한 경계선은 어디에 위치하는가. 경계를 뛰어넘는 세계와 인간의 변화를 생각하며 쓴 소설"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아는 장애의 기준이 바뀐다면 그건 어떤 부분일까? 168쪽. 1만1천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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