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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화재에 먹방 일정' 이재명, 결국 사과…"국민 눈높이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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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칼럼리스트 황교익 씨가 지난달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맛칼럼리스트 황교익 씨가 지난달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떡볶이 먹방'을 찍고 있다. 황교익TV 캡처

지난 6월 발생한 경기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고 당시 황교익 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결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2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쿠팡 화재 먹방 논란과 관련해 "저의 판단과 행동이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당시 경남일정 중 창원에서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조치중 밤늦게 현장지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다음날 일정을 취소하고 새벽 1시반경 사고현장을 찾았다"며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었지만, 모든 일정을 즉시 취소하고 더 빨리 현장에 갔어야 마땅했다는 지적이 옳다"고 반성했다.

이어 그는 "저의 판단과 행동이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권한과 책임을 맡긴 경기도민을 더 존중하며 더 낮은 자세로 더 성실하게 섬기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 지사는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건 당일인 지난 6월 17일 경상남도와의 상생협약 진행 등을 위해 경남 창원을 방문해 당일 저녁 창원 일대에서 황교익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재난 총책임자인 이 지사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자 이 지사는 "최선을 다했다. 국민 안전 문제를 왜곡하고 심하게 문제 삼는 것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다음은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글 전문.

쿠팡 화재 당시 경기지사로서 저의 대응에 대해 논란이 있습니다.
당시 경남일정 중 창원에서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조치중 밤늦게 현장지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다음날의 고성군 일정을 취소하고 새벽 1시반경 사고현장을 찾았습니다.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었지만, 모든 일정을 즉시 취소하고 더 빨리 현장에 갔어야 마땅했다는 지적이 옳습니다.
저의 판단과 행동이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권한과 책임을 맡긴 경기도민을 더 존중하며 더 낮은 자세로 더 성실하게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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