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삼 전 윤석열 캠프 특보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길을 모르면 물어서 가라"며 '이준석 대표가 가야할 길'이라는 제목으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민 전 특보는 "제가 2002년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시절 선배 한 분이 남겨 주신 가르침"이라며 "길을 모르면 물어서 가라, 물어볼 사람이 없으면 큰 길로 가라, 큰 길이 안보이면 많은 사람이 가는 길로 가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민 전 특보는 이준석 대표를 향해 "정권교체를 위해 유승민 캠프에 합류하던지 묵언수행을 하라"는 글을 남겼다가 윤석열 캠프 특보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사퇴 후 "오히려 속이 후련하다"며 "좀 더 자유롭게 비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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