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에서 불어난 물에 수로 살피던 80대 노인 실종

폭우가 내린 24일 오전 대구 남구 신천동로에서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폭우가 내린 24일 오전 대구 남구 신천동로에서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4일 낮 12시쯤 경산시 여천동의 농경지 옆 수로에서 배수 상태를 살펴보던 A씨(81)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A씨의 부인은 "남편이 농경지 옆 수로에서 엎드려 배수상태를 살펴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보이지 않아 신고했다"고 말했다.

공무원과 경찰은 이날 수로와 인근 오목천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실시했으나 A씨를 찾지 못한채 날이 저물어 수색을 중단하고 내일 재개하기로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