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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어린이집·학교 등 일상 공간 연쇄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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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동전노래방·사업장 추가 확산세 지속…유흥주점·콜라텍 감염세도 여전
북구 한 어린이집서 이틀새 10명 확진, 서구 고교서는 10명 추가

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찾아왔지만, 코로나 4차 대유행과 가을장마 등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28일 주말이면 인파로 붐볐던 대구 중구 동성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찾아왔지만, 코로나 4차 대유행과 가을장마 등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28일 주말이면 인파로 붐볐던 대구 중구 동성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다중이용시설뿐만 아니라 학교와 어린이집 등 일상 공간에서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은 29일 0시 기준 56명(해외유입 확진자 1명 제외)이며, 오후 6시까지 76명이 추가됐다.

25명은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클러스터 관련 추가 확진 사례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으로 9명이 추가됐고, 북구 동전노래방과 수성구 사업장 관련으로 각각 1명과 2명이 확진됐다. 중구 유흥주점 n차 접촉자와 콜라텍 이용자가 1명씩 추가 확진됐다.

유흥시설은 출입자 명부가 불완전하고, '3밀'(밀폐·밀집·밀접) 공간 특성 상 감염 전파가 이뤄지기 쉬워 추가 전파 우려가 크다.

이날 서구 고등학교 관련으로 10명이 추가됐다. 이 학교는 지난 25일 학생 1명이 알 수 없는 경로로 확진된 뒤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북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무더기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어린이집 관련 5명이 한꺼번에 확진된 뒤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됐다. 불과 이틀 만에 10명의 환자가 나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위기 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벌어질 수 있다. 실내 환기, 마스크 쓰기, 모임 자제, 의심 시 즉시 검사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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