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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백신 접종 후 사망 32명↑ 30대 2명 포함…인과성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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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중 1차 접종률이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17일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중 1차 접종률이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15일부터 사흘간 이상반응 신고는 1만2천여건, 사망 신고는 32명이 늘었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앞서 15∼17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1만2천703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8천231건 ▷아스트라제네카(AZ) 1천369건 ▷모더나 3천24건 ▷얀센 79건이다.

같은 기간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는 32명이 추가됐다.

연령별로 ▷60대 12명 ▷50대 6명 ▷40대·70대·80대 각 4명 ▷30대 2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21명, 11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32명 가운데 14명은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기저질환이 없었던 사람은 5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13명은 기저질환 유무를 조사 중이다.

이 가운데 17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명은 화이자 백신, 3명은 모더나 백신을 각각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60건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356건으로 조사됐다.

나머지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방역당국은 사망이나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향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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