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논란에 휩싸인 여권 경쟁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성남시 대장지구 민관 복합 개발 사건은 해방 이후 최악의 권력비리"라고 맹공했다.
홍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성남시와 모리배가 결탁한 거대한 부패의 늪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투자금 대비 단시간에 1천154배의 수익을 올렸다는 화천대유라는 급조된 소규모 회사가 어떻게 성남시를 등에 업고 봉이 김선달식 개발을 했는지 국민들이 경악하고 있다"며 "3억 투자해서 3년만에 3463억을 가져 갔다면 국민들이 경악할 부패 사건이 아닌가"라며 따져 물었다.
홍 의원은 "여야는 이 사건을 정치 논쟁만 하지 말고 조속히 특검을 통해서 제대로 된 부패고리를 속 시원하게 파헤치라"며 "당사자인 이재명후보도 그걸 원하고 있으니 천문학적인 개발이익이 어디로 갔는지 누가 관련이 되었는지 조속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돌출한 이재명 피고인의 호화 군단 변호사 비용의 출처, 유무죄의 갈림길에서 무죄로 이재명 피고인의 손을 들어준 대법관이 퇴임후 화천 대유의 고문변호사가 되고 가짜 수산업자 사건으로 불구속 송치된 박영수 특검이 이번에 또 화천 대유의 고문이라는 점등 법조 카르텔도 의혹을 풀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사건 만큼은 철저하게 조사 하여 사상초유의 부동산 개발 비리를 전국민에게 낱낱히 밝히고 관련자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
성남시 대장지구 민관 복합 개발 사건은 해방 이후 최악의 권력비리로서
성남시와 모리배가 결탁한 거대한 부패의 늪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투자금 대비 단시간에 1154배의 수익을 올렸다는 화천대유라는 급조된 소규모 회사가 어떻게 성남시를 등에 업고 봉이 김선달식 개발을 했는지 국민들이 경악 하고 있습니다.
3억 투자해서 3년만에 3463억을 가져 갔다면 국민들이 경악할 부패 사건이 아닙니까?
여야는 이 사건을 정치 논쟁만 하지 말고 조속히 특검을 통해서 제대로 된 부패고리를 속 시원하게 파헤치 십시오.
당사자인 이재명후보도 그걸 원하고 있으니 천문학적인 개발이익이 어디로 갔는지 누가 관련이 되었는지 조속히 규명 해야 합니다.
아울러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돌출한 이재명 피고인의 호화 군단 변호사 비용의 출처,
유무죄의 갈림길에서 무죄로 이재명 피고인의 손을 들어준 대법관이 퇴임후 화천 대유의 고문변호사가 되고
가짜 수산업자 사건으로 불구속 송치된 박영수 특검이 이번에 또 화천 대유의 고문이라는 점등 법조 카르텔도 의혹을 풀어아 할 과제 입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사건 만큼은 철저하게 조사 하여 사상초유의 부동산 개발 비리를 전국민에게 낱낱히 밝히고
관련자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단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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