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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IC∼터미널 잇는 강변로 11월 조기 개통

경주시, 상습 정체 해소 ‘기대’…해당 구간 최대 30분 단축

오는 11월 말 개통을 앞둔 경주 강변로 모습. 경주시 제공
오는 11월 말 개통을 앞둔 경주 강변로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부고속도로 경주IC와 경주터미널을 잇는 강변로가 오는 11월 개통한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주IC 인근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첨성로를 잇는 강변로 2.24㎞ 구간을 오는 11월말 개통하기 위해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다. 이 구간은 당초 내년 4월 개통이 목표였으나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면서 준공 시기를 당기기로 했다는 게 경주시 측의 설명이다.

강변로는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잇는 최단 거리 도로다. 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정체를 빚는 금성 삼거리나 황남주민센터 네거리를 거치지 않고 오갈 수 있어 상당한 교통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해당 구간 소요시간은 주말 혼잡 시간대를 기준으로 최대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속도로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말 개통을 앞둔 경주 강변로 모습. 경주시 제공
오는 11월 말 개통을 앞둔 경주 강변로 모습.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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