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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북삼의용소방대 사진' 국립소방박물관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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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소방서, 최인희 칠곡군의원 부친 사진 등 소방 유물 3점 수집

1962년 경북 칠곡군 북삼의용소방대원들이 농악놀이 후 찍은 기념사진. 앞줄 가운데 의자에 앉은 이는 당시 북삼의용소방대장이었던 최인희 칠곡군의원의 부친 고(故) 최해봉 씨다. 최인희 칠곡군의원 제공
1962년 경북 칠곡군 북삼의용소방대원들이 농악놀이 후 찍은 기념사진. 앞줄 가운데 의자에 앉은 이는 당시 북삼의용소방대장이었던 최인희 칠곡군의원의 부친 고(故) 최해봉 씨다. 최인희 칠곡군의원 제공

1960년대 경북 칠곡군 의용소방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국립소방박물관(2024년 개관 예정)에 전시될 예정이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을 벌인 결과, 현재까지 ▷1960년대 북삼의용소방대 사진 1장 ▷시대 미상의 완용소방펌프(팔의 힘으로 작동하는 수동식 펌프) 1대 ▷시대 미상의 이동식 소화기 1대 등 총 3점이 모아졌다.

이 중 북삼의용소방대 사진은 최인희 칠곡군의원이 기증한 것이다. 1962년 당시 북삼의용소방대장이었던 부친(최해봉, 1910~1967년)과 대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최 군의원은 "기증 사진은 선친의 유일한 유품으로, 안전한 곳에 맡긴다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며 "의용소방대원으로 활약하던 어른들의 모습을 국가에서 필요로 한다니 반갑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증된 소방 유물은 국립소방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돼 영구 보존되고 특별전시·연구·교육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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