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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겨냥 "비리후보 낙인 찍히면 이재명 못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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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오른쪽),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석열 (오른쪽),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1대1 맞수토론'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19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후 비리후보로 낙인 찍히면 이재명 후보와 피장파장인 비리 대선이 된다"며 당 내 윤석열 후보를 돌려 비판했다.

이날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가 역컨벤션 효과가 나는 것은 비리 후보이기 때문이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민주당 '고발사주 국기문란 진상조사 TF'가 18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당 내 경선 과정 중 윤 후보와 계속적으로 날을 세우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계속적인 조사와 폭로전이 나오더라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역시 불법과 비리 의혹에 휩쌓이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

실제 홍 의원 지지자들은 "윤석열후보가 비리가 있다는 건 알만한 국민들은 알고 있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홍 의원은 "깨끗한 후보 대 더러운 후보 구도로 가야만이 정권탈환을 이룰 수 있다"라며 "깨끗한 홍준표만이 더러운 이재명을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연이어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최근 차기 대선후보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이재명 후보를 크게 앞지른 소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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