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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물질 테러' 이후···포항시, '고충 민원전담 TF'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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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 공무원 테러 사건 대응 포항시 공무원 보호 대책 마련
청사 보안 강화·웨어러블 캠 보급 확대·관련 조례 제정 등 추진

포항시청
포항시청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발생한 민원인의 공무원 테러(매일신문 10월 30일 4면)와 관련해 포항시가 악성민원에 대응해 공무원 보호대책을 내놨다.

11월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우선 현재의 악성 민원과 불미스러운 사건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대시민 소통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고충 민원전담 조직을 만들어 고충 민원 접수와 이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이다.

또한, 포항시는 포항시청 본청과 구청, 읍면사무소에 대한 보안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청원경찰을 추가로 배치하고 출입통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비상승강기 비상계단 이용 때 출입증을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민원부서에는 CCTV를 확대 설치하고 비상벨로 설치하기로 했다. 폭언과 폭력, 성희롱 등 유형별 악성민원에 대한 대응 요령, 법적 절차, 대응 방법 등 악성민원 대응 매뉴얼도 만들기로 했다.

현재 민원실 위주로 보급된 웨어러블 캠을 본청과 구청 읍면동 직원과 점검·단속공무원들에게 추가적으로 보급해 악성민원 상황 실시간 확보해 발생 시 증거자료로 사용하기로 했다.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심리상담 및 의료비 지원, 안전시설 확충, 법률 상담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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