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성민애 씨가 지난달 말 울산 남구문화원 개인전을 무사히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마산 무학갤러리(굿데이 뮤지엄)에서 "금강산 이야기와 오이디푸스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작품의 소재가 돌이다 보니 힘이 많이 부칩니다. 한 해 만들 수 있는 작품 수에 한계가 있습니다. 수입이 없다보니, 사찰에서 단청작업도 해봤어요. ㅎㅎㅎ."
2007년부터 조각과 공예, 영상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해 온 성 씨는 2016년 남구문화원이 주최한 한마음미술대전에 출품해 입상했다. 이듬해 그의 작품은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작품구상을 위해 참선하듯 전국을 돌아다니며 고민을 거듭했다.
성 씨는 "인생은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지만 제 작품을 널리 알리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돌 조각가로 제 이름 석자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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